(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임드바이오가 최근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15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21∼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천7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15조3천552억원으로 올해 코스닥시장 공모기업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임드바이오는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의 상단인 1만1천원을 확정한 바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자연과학·공학연구 개발업체로 환자유래세포 및 모델, 환자 데이터, 병원 기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는 기술력을 지녔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하루라도 더 빨리,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환자에게 신약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기준을 성과로 증명하는 차세대 바이오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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