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 91.46
  • 2.24%
코스닥

916.11

  • 22.72
  • 2.42%
1/7

오키나와서 미군 10대 여성 성추행…주지사 "절대 용납 못 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서 미군 10대 여성 성추행…주지사 "절대 용납 못 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오키나와서 미군 10대 여성 성추행…주지사 "절대 용납 못 해"
    "지난해 6월 이후 성폭력 잇따라 적발…미군 대책 실효성 없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에 주둔하는 미국 해군 병사가 10대 일본인 여성을 성추행한 것이 알려지며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오키나와현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이달들어 검찰에 송치하면서 알려졌다. 20대인 미군 용의자는 지난 6월 오키나와 본섬의 미군기지 밖에서 미성년 여성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키나와현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고, 현측은 지난 10일 오키나와 주둔 미 해군과 방위성 오키나와 방위국 등에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는 19일 기자들에게 "여성의 인권과 존엄을 무시하는 악질적인 사건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미군은 병사들에 의한 성폭행 사건 방지를 위해 지난 4월 이후 가데나(嘉手納) 기지 인근 변화가 등에서 현지 경찰과 합동 및 단독 순찰에 나서고 있다.
    교도통신은 "오키나와 현에서는 지난해 6월 이후 미군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며 "미군이 내놓은 재발방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실태가 부각된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