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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 노동시장 우려에 상승폭 축소…1,461.9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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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 노동시장 우려에 상승폭 축소…1,461.9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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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美 노동시장 우려에 상승폭 축소…1,461.90원 마감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462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달러 약세-원화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19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90원 오른 1,46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65.30원 대비로는 3.40원 낮아졌다.
    1,464원 안팎으로 뉴욕장에 들어온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른 미 국채 금리 하락, 미 노동시장 우려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 1일 끝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주당 평균 2천5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수치(-1만1천250명) 대비로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창출이 둔화하고 있으나 신규 채용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더 많은 근로자가 퇴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뉴욕(BNY) 멜론의 아메리카 매크로 전략 책임자인 존 벨리스는 "전체적으로 약해지는 노동시장에 부합하는 흐름"이라며 "자산시장에서는 다소 부정적 전망 속 국채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9.396까지 밀렸고, 달러-원 환율도 저점인 1,460.30원까지 내려갔다.
    달러-원 환율은 이후 우크라이나가 미사일로 러시아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상승하자,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반등과 맞물려 1,461원대로 올라갔다.
    오전 2시 18분께 달러-엔 환율은 155.56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73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108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5.54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67.40원, 저점은 1,460.30원으로, 변동 폭은 7.1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30억8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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