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달러화에 투자하는 자사 '달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의 현재 순자산은 5천26억원,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는 5천81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늘고 달러 강세 전망이 퍼지면서 해당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들은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매월 배당을 주는 상품이다.
신현진 삼성운용 매니저는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하는 초단기 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달러 투자와 월 배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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