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가 오는 12일부터 정기예금·자유적금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p) 높인다.
카카오뱅크는 11일 공지를 통해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기본금리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중 만기 6개월 이상∼24개월 미만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70%에서 2.85%로 오른다.
1개월 이상∼3개월 미만(2.45%→2.50%), 3개월 이상∼6개월 미만(2.60%→2.65%) 금리도 0.05%p씩 높아졌다.
자유적금은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이 연 2.80%에서 2.95%로,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은 연 2.90%에서 3.05%로 조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8일과 이달 1일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 데 이어, 열흘 만에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수신금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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