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두산[000150]이 11일 장초반 11%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장보다 11.93% 오른 105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장중 한때 108만2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발표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31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3천577억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일시적 숨고르기일 뿐 성장 흐름에 변함이 없다며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한 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실적이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37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005940]과 키움증권[039490], 하나증권도 이날 두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116만∼133만원 수준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날 장마감 이후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의 약 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소각 결정을 공시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두산은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33만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예정금액은 201억원이며 이는 주당 평균 취득단가 6만1천3원을 적용해 산출한 금액이라고 두산 측은 설명했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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