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5일 2.8% 넘게 내려 4,00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32포인트(2.85%) 하락한 4,004.42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낙폭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에 증시가 급락한 지난 8월 1일(126.03포인트)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출발해 4,000선을 내준 뒤 낙폭을 키워 한때 3,867.81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장중 낙폭을 축소, 종가 기준 4,000선은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68포인트(2.66%) 하락한 901.89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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