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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정치인 차량 방화에 살해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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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정치인 차량 방화에 살해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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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극우 정치인 차량 방화에 살해 협박
    안티파, 배후 자처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극우 성향 정치인의 차량이 불타고 배후로 추정되는 급진좌파 세력이 인터넷에 살해 협박 글을 올렸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20분께(현지시간) 독일 북부 함부르크의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3대가 전소됐다.
    이 가운데 1대는 이곳에 지역구를 둔 연방의회 3선 의원이자 독일대안당(AfD) 원내 사무총장 베른트 바우만의 BMW 승용차였다. 경찰은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한 방화로 추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날 오후 좌파 성향 인터넷 매체에 방화범을 자처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안티파(Antifa)라고 밝힌 작성자는 지난 9월 미국에서 발생한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사건을 언급하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광신도들아, 너희 전부 커크 따라 지옥 갈 거다'라고 위협했다.
    안티파는 반(反) 파시즘·인종주의 운동세력을 통칭하는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안티파를 커크 암살의 배후로 지목하고 국내 테러단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일간 벨트에 따르면 지난달 초 안티파 인터넷 커뮤니티에 바우만 의원의 주소가 유출된 뒤 집 근처에 그의 사진과 함께 주소를 적은 스티커들이 붙었다. 바우만 의원은 자신의 집이 계속 공격받고 있으며 철문을 설치하고 개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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