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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유株, OPEC+ 추가 증산 중단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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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유株, OPEC+ 추가 증산 중단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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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정유株, OPEC+ 추가 증산 중단 소식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정유주 주가가 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이 추가 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Oil[010950]은 전 거래일 대비 6.92% 오른 7만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10.24% 상승한 7만9천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GS[078930]는 1.24% 오른 4만8천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OPEC+ 소속 8개국이 내년 1분기 추가 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OPEC+ 소속 8개국 에너지 장관들이 2일(현지시간) 화상 회의를 열고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하루 13만7천 배럴 늘리고 내년 1∼3월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황성현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OPEC+의 결정이 "석유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OPEC+는 지난 4월 이후 생산을 단계적으로 상향해 왔으나, 최근 주요 기관들의 석유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자 속도 조절을 시작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재 강세인 등·경유 마진도 유지되고 국제 유가도 기존 예상을 상회할 수 있다"며 "국내 정유 사업장에서는 긍정적인 영업 환경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정제 마진 강세를 전망하는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신홍주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로 등·경유 중심 수요는 견조한 가운데, 글로벌 노후 설비 폐쇄 및 가동 차질로 공급은 타이트하기 때문"에 정제 마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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