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네이버는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 소니의 모코피(mocopi) 모션 캡처 기능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소니 모코피는 블루투스로 여섯 개의 센서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자의 전신 움직임을 인식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3차원(3D)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는 무선 모션 캡처 기능이다.
모코피 연동 기능은 프리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지원되는 모든 3D 아바타에 적용된다.
또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의 비디오 녹화 기능을 이용한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제작 시에도 모코피 전신 추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송유섭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유니티(Unity) 개발 책임은 "이번 모코피 연동은 복잡했던 전신 브이튜빙(Vtubing·가상 유튜버 방송)의 한계를 모바일 환경에서 타파해 크리에이터의 공간 제약을 해소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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