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는 서비스 엔지니어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 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은 전기·전자,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SW) 등에 대한 복합적인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고난도 진단 및 정비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학사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지만, 진단 및 정비 관련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경우 학위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인성 검사를 통과한 1차 면접 합격자는 내년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약 3주간 인턴십에 참여한다. 이후 현대차는 최종 면접을 거쳐 내년 3월 서비스 엔지니어 신입사원을 정규 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전국 22개 하이테크 센터에서 진행되는 현장 실무 교육과 차량 통신(V2X), 소음 및 진동(NVH) 등 첨단 분야별 특화 교육을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첨단 분야까지 확장될 미래에 대비해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독보적인 역량을 가진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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