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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조건부채권 3분기 일평균 잔액 250.8조…작년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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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조건부채권 3분기 일평균 잔액 250.8조…작년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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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매조건부채권 3분기 일평균 잔액 250.8조…작년보다 16%↑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우리 금융시장의 유동성 원천인 환매조건부채권(레포·REPO)의 올해 3분기 일평균 잔액이 25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레포 시장은 금융사가 자신의 채권을 담보로 초단기로 돈을 빌리는 곳이다. 레포 차입 대금은 대중 인지도가 낮지만,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 부문에서 결제금의 원천이 되기 때문에 시장에 돈을 돌게 하는 '기간망' 역할을 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같이 레포 현황을 발표하며 올해 3분기의 총 레포 거래금액이 외화 거래를 포함해 1경2천468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자금 차입을 뜻하는 일평균 레포 매도 잔액은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가 125조4천억원으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국내증권사(75조8천억원·30.2%)와 국내 비거주자(22조원·8.8%)가 그 뒤를 이었다.
    자금 대여를 의미하는 일평균 레포 매수잔액도 자산운용사가 84조3천억원(33.7%)을 기록해 가장 금액이 많았다. 국내은행(63조4천억원·25.3%)과 비거주자(30조원·12%)가 2·3위였다.
    레포 거래에서 쓰인 증권으로는 국채가 일평균 잔액 기준 148조7천억원(55.4%)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그 뒤로는 금융채(71조9천억원·26.8%), 특수채(28조원·10.4%), 회사채(7조원·2.6%) 순이었다.
    통화별로는 원화가 일평균 잔액의 약 87%를 차지했고 외화는 13% 수준이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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