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특징주] 젠슨 황 '치맥회동' 테마주들, 급등 후 상승분 반납(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징주] 젠슨 황 '치맥회동' 테마주들, 급등 후 상승분 반납(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특징주] 젠슨 황 '치맥회동' 테마주들, 급등 후 상승분 반납(종합)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치맥회동' 이튿날인 31일 테마주로 거론된 종목들이 급등락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전장보다 0.36% 내린 4천210원에 장을 마쳤다.
    15.98% 오른 4천900원으로 개장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토해낸 결과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차 방한한 황 CEO는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정 회장, 이 회장과 치킨을 나눠먹고 '소맥' 러브샷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이벤트는 '교촌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는 무관한 일정이었으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유일한 상장사라는 이유로 일부 투자자들에 의해 '밈 주식화'된 것으로 보인다.
    대형 포털 종목토론방 등에서는 "영향이 있다고 해도 깐부치킨이 혜택을 받고, 교촌은 오히려 실적에 악영향이 미쳐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한때 급등세가 비상식적이란 비판이 나왔다.
    황 CEO 등이 마신 맥주인 제주에일 제조사인 코스닥 상장사 한울앤제주[276730]도 개장 직후 14.15% 오른 2천130원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급락세를 보이다 3.54% 내린 1천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만원 이하 저가주인 이들 종목과 달리 덩치가 큰 주식들은 마찬가지로 밈 주식으로 묶이면서도 등락폭이 비교적 제한됐다.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자신들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에게 나눠준 선물에 바나나우유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주목받은 빙그레[005180]는 이날 3.50%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줄여 1.12% 오른 7만2천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