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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오름폭 줄여 4,110대…코스닥 9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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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오름폭 줄여 4,110대…코스닥 9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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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중 오름폭 줄여 4,110대…코스닥 900선 내줘
    한미, 협상 관련 이견에 외국인 현물 순매수, 선물 '팔자'…삼성전자 오름폭 축소
    자동차주 오름폭 둔화…LG엔솔 등 이차전지주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30일 장중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키워 9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7.06포인트(0.91%) 오른 4,118.2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4.80포인트(0.61%) 오른 4,105.95로 출발해 전날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4,084.09)를 경신한 뒤 4,146.72까지 사상 최고치를 높였으나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천504억원, 78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4천2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3천300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한미 무역 합의로 한국산 제품에 적용될 관세율을 소개하면서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밝혀 시장의 우려를 키운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국 정부는 반도체의 경우 주된 경쟁국인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설명했는데, 한미 정부 간 시각차가 드러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또한 러트닉 장관은 해당 글에서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밝혀 쌀·소고기를 포함한 농산물 시장에서 추가 개방을 막았다는 한국 정부 설명과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3.58%)는 이날 시장 기대치를 웃돈 3분기 반도체(DS) 부문 실적을 공개하고, 엔비디아 대상 납품을 공식화하면서 장 초반 10만5천800원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여 10만4천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0.90%)는 소폭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5.04%), 기아[000270](2.85%) 등 자동차주는 장 초반보다 오름폭이 둔화한 상태다.
    한편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키움증권[039490](4.04%)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HJD현대중공업(1.68%), 한화오션[042660](8.79%) 등 조선주도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5.74%)은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면서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법인의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034020](-5.60%), NAVER[035420](-2.83%), 카카오[035720](-4.58%), 삼성물산[028260](-1.52%) 등도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2.95%), 전기전자(1.58%), 증권(1.53%) 등이 오르고 있으며 건설(-2.70%), 의료정밀(-2.0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3포인트(0.88%) 내린 893.6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포인트(0.18%) 오른 903.24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늘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83%), 에코프로[086520](-2.47%) 등 이차전지주와 리노공업[058470](-1.20%), 보로노이[310210](-2.71%), 코오롱티슈진[950160](-1.02%) 등이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1.9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16%), HLB[028300](2.91%), 파마리서치[214450](4.65%), 리가켐바이오[141080](0.71%) 등은 상승 중이다.
    mylux@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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