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주영국 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4일(현지시간) 런던 문화원 내에서 'K컬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 너머'를 주제로 연 이번 포럼은 올해 영국 주요 언론사 20곳이 보도한 한국 문화 기사를 분석해 어떤 한국 문화가 영국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는지 공유했다.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수전 최의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블랙핑크 런던 공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이 특히 영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K컬처 상위 10대 키워드도 공개했다. 여기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손흥민, 떡볶이, 고추장, 해녀, 오징어 게임 등이 포함됐다.
포럼에선 K콘텐츠와 K푸드를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됐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