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010120]에 대한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7% 증가한 1천8억원으로 시장전망치(1천120억원)를 하회했다"면서 "전 사업부문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미국의 관세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향 납품처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미국 내 반도체 패키징·연료전지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 기반이 확장되고 있어 해외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최근 미국 배전반 및 초고압변압기 신규 수주분에 대해 관세 비용을 판가에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관세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초고압변압기 수주잔고가 1조9천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3% 증가한 가운데 10월 부산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약 6천억원으로 확대된다. 국내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자재 수주금액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31만9천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