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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방정부, 힌두교 축제 때 대기오염 감축 첫 인공강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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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방정부, 힌두교 축제 때 대기오염 감축 첫 인공강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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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지방정부, 힌두교 축제 때 대기오염 감축 첫 인공강우 추진
    20일 디왈리 축제에 폭죽 발사 등으로 오염 악화 우려…효과는 미지수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인도 수도 뉴델리를 포함하는 델리 주 정부가 힌두교 최대 축제 디왈리 시즌을 맞아 대기 오염을 줄이고자 처음으로 인공강우를 추진 중이다.
    16일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HT) 등에 따르면 만진데르 싱 시르사 델리 주 정부 환경부 장관은 전날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시르사 장관은 인공강우 목표 지역 상공에서 최근 4일간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고 현재 인도기상청(IMD)의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일상적인 대기 오염 문제를 안고 있는 인도에서는 15억명에 육박하는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힌두교도 최대 축제 디왈리를 맞아 폭죽을 터뜨리는 기간에는 오염이 더욱 악화한다.
    올해 디왈리는 10월 20일로, 보통 디왈리 당일(공휴일)을 전후로 닷새간 축제를 지낸다.
    시르사 장관은 "날씨 등 모든 상황이 순조로우면 첫 번째 인공강우 시도가 디왈리 다음날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도에선 1950년대 이후 남부 타밀나두 등지에서 인공강우 시도가 있었으며 델리 주 정부의 인공강우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공강우(cloud seeding)는 요오드화은(銀) 등 물질을 구름에 뿌려 비를 내릴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델리 주 정부는 국내 인도공과대학교(IIT) 칸푸르와의 협업으로 인공강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IIT 칸푸르는 프로젝트용 특수 항공기를 제작했다.
    델리 주 정부는 3천210만루피(약 5억2천만원)가 드는 인공강우 프로젝트를 지난 5월 초 승인한 뒤 기상 조건이 맞지 않아 인공강우 시도를 여러 차례 연기했다.
    다만 일각에선 인공강우 시도로 델리의 대기 오염이 개선될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된다.
    뉴델리 소재 환경연구단체 인바이로캐털리스츠의 선임연구원 수닐 다히야는 HT에 "두바이에서도 인공강우가 시도됐는데 목표는 대기오염 감축이 아니라 가뭄 해결이었다"고 말했다.
    다히야는 "파키스탄에서도 인공강우가 시도됐지만 공기질지수(AQI)가 거의 즉각적으로 반등해 대기오염 감축 효과가 없었다"고 부언했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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