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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청년지역전문가 대거 발탁…올해 입행은 겨우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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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청년지역전문가 대거 발탁…올해 입행은 겨우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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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은 청년지역전문가 대거 발탁…올해 입행은 겨우 1명"
    차규근 "실제 입행 이어지도록 노력 필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를 크게 늘렸지만, 이 프로그램 참여 후 입행하는 사례는 반대로 줄고 있다고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7일 지적했다.
    차 의원이 수출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출입은행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를 44명 선발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합격자를 내지 못했으나, 2022∼2024년 해마다 34명을 선발했고, 올해 44명으로 더 늘렸다.
    이 제도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뒤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 프로그램이다. 파견된 학생들은 개도국 정부나 국제기구와 사업을 협의하고 EDCF를 홍보하는 개발협력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출입은행 입행 시 1차 필기전형에서 우대받고, 우수 인턴의 경우 필기전형이 면제되기도 한다.
    그러나 신입 행원 중 EDCF 청년지역전문가 출신은 2021년 10명에서 2022년 3명, 2023년 2명, 2024년과 2025년 각 1명으로 계속 줄었다는 게 차 의원 지적이다.
    이 프로그램 참여 후 입행한 17명 중 6명만 현재 EDCF 관련 업무를 하고 있고, 나머지 11명은 여신 업무 등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차 의원은 "수출입은행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이 취업 기회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홍보한다"며 "실제 입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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