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 동안 4조4천억원 규모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4조8천321억원어치 화폐를 발행하고 3천78억원어치 화폐를 환수했다. 이에 따른 순 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4천18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전의 화폐공급보다 6천715억원(17.9%) 늘어난 규모로, 연휴 기간이 늘어난 데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화폐 보유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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