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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소비쿠폰 지급 6주간 평균 매출 약 5%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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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소비쿠폰 지급 6주간 평균 매출 약 5%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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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 "소비쿠폰 지급 6주간 평균 매출 약 5% 증가 효과"
    새로 생겨난 '소비쿠폰' 매출 2조1천억원 추정…사용액의 43% 수준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안채원 기자 = 지난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뒤로 6주간 평균 매출이 5% 가까이 늘어나는 효과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쿠폰 사용액의 절반 가까이는 새로 생겨난 매출로 분석됐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KDI가 소비쿠폰 지급 전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지급 직후 6주간 쿠폰 사용 가능 업종의 매출이 지급 직전 2주보다 평균 4.93% 늘어났다.
    소비쿠폰 사용 불가 업종에서는 쿠폰 지급 전후 사이에 유의미한 매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소비쿠폰을 지급하지 않았을 경우 예상되는 매출액 추이를 추정한 결과 소비쿠폰으로 새로 생겨난 매출액은 2조1천73억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전체 소비쿠폰 사용액(약 5조원)의 42.5%가 기존 사용처가 아닌 새로 생겨난 소비라는 뜻이다.
    이는 일반적인 한계소비성향(20% 내외)이나 코로나19 당시 긴급재난지원금 효과(26.2∼36.1%)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의류·잡화·미용, 음식점·식음료 등의 매출 진작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쿠폰 지급 3주 차부터는 숙박·여행·문화 소비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번 분석에는 신용·체크카드가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된 소비쿠폰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분석 대상 기간이 짧아 늘어난 소비가 사업체 소득으로 이어져 내수 증대로 이어지는 '승수효과'도 포착이 쉽지 않다고 기재부 측은 설명했다.
    최근 소매판매 동향과 관련해서 김재훈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3분기 전체로 봤을 때 소매판매가 14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며 "장기간 부진했던 민간소비는 최근 좋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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