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 DN솔루션즈는 지난달 30일 부산 강서구 생곡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부산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약 3만4천681㎡(1만491평) 규모 부지에 내년 하반기까지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에 약 1천억원을 투자하고 생산·경영지원 분야의 인재를 대규모로 고용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이곳을 중심으로 공작기계 고정밀 핵심부품인 스핀들 유닛 등의 자체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서비스 부품 창고도 갖추고 김해공항, 부산항 신항 등 항공·해운·철도·고속도로 접근성을 활용해 서비스 신속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원종 대표이사는 "DN솔루션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설루션 분야 글로벌 톱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뛰어난 입지의 최첨단 시설인 부산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에서 생산되는 핵심 부품은 품질, 가격,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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