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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방한객 코로나 전보다 15% 증가…8개월간 1천230여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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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방한객 코로나 전보다 15% 증가…8개월간 1천230여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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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방한객 코로나 전보다 15% 증가…8개월간 1천230여만명
    "한류와 중국 무비자 시행으로 방한객 증가 이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15%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들어 8개월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230여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한국관광통계'에서 지난 8월 방한객이 182만199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4.8%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16.4%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60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37만9천명), 대만(19만2천명), 미국(11만2천명), 홍콩(6만5천명) 등의 순이었다.
    또 1∼8월 방한객은 1천23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0%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9%로 회복했다.
    이러한 방한객 증가 추세는 올해 가을과 겨울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조치가 29일 시행되면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지난 달 우리 국민의 해외관광은 242만2천218명으로 작년 같은 달(235만9천550명)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월 해외관광을 떠난 국민은 1천942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6.7%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케이(K) 팝과 드라마 현장을 보거나 화장품을 포함한 한국 제품을 사기 위한 방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무비자 조치 역시 이러한 추세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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