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정보보호 정책으로 고객 신뢰받아야"…17주년 기념사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의 동반자로서 포용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로 새 성장의 불씨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이처럼 포용·생산적 금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KB금융[105560]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소비자의 신뢰"라며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혁신해야 한다"고도 했다.
최근 잇단 국내 정보 보안 사고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 정보는 고객 그 자체"라며 "강도 높은 정보보호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KB금융을 만들어 나가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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