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연합뉴스) 안용수 강애란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26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임시주총에는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494명이 출석했다. 이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69.7%(1천972만8천835주)에 해당한다.
이번 임시주총은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악화를 이유로 소집을 요구해 법원의 허가를 거쳐 열렸다.
임시주총 결과에 따라 윤 부회장은 우호 세력으로 이사회의 과반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이사회를 장악해 경영권을 행사하게 될 전망이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