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에쓰오일(S-OIL)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마스'(MAAS)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스 시스템은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눈에 분석해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 설루션이다.
인근 주유소의 가격 분석과 고객 유입·유출 흐름 분석, 경쟁 환경 분석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진단하고 적정 소비자 판매가를 제시한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상권별 성장성 분석을 통해 신규 주유소 입점 등도 검토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마스 시스템이 가격 경쟁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시스템을 업계 전반의 영업 환경을 혁신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AI·빅데이터 기반 주유소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마스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관리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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