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확장 오픈…고액자산가 영업 강화

우리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확장 오픈…고액자산가 영업 강화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서울 강남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해 고액 자산가 고객 영업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던 지점을 옆 건물로 확장 이전해 하이브리드형 점포로 새롭게 개장, 우리투자증권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리뉴얼 오픈 행사를 열었다.
새로 확장한 강남금융센터는 일반 고객과 고액 자산가 고객을 위한 출입구와 공간을 분리하고, 고액 자산가 고객 전용 공간은 덕수궁 주요 전각에서 모티브를 얻어 인테리어를 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강조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우리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우리WON MTS'의 해외주식시스템 오픈 시기에 맞춘 것으로 고액 자산가 고객 영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시티은행 '스타 프라이빗 뱅커(PB)' 출신인 김재상 센터장을 영입하는 등 업계 정상급 PB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 수익률·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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