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CSL시퀴러스, IMPACT 심포지움 개최
제이엘케이, 아태 뇌졸중학회서 임상 효용 발표

▲ 대원제약[003220]은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콜대원[007680]은 출시 첫해인 2015년 매출 6억 원으로 시작해 2019년 60억 원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200억 원, 이듬해 3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대원제약은 10주년을 맞아 콜대원의 성장을 함께해 온 OTC(일반의약품) 사업부와 유관 부서가 함께 하는 1박 2일 비전 워크숍을 진행한 데 이어 대한약사회와 '콜그레츄레이션' 캠페인을 통해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콜대원 키즈' 10만 포를 기부할 계획이다. 소비자 대상으로는 콜대원 10주년을 기념한 브랜드 필름 공개, 브랜드 사이트 내 '콜대원 역사관' 오픈 등을 통해 콜대원이 지나온 길을 공유할 예정이다.

▲ 삼진제약[005500]은 글로벌 백신 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와 13일부터 이틀간 'IMPACT SYMPOSIUM(임팩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박기호 메디칼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서유빈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노인환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 주제 발표에서 "플루아드쿼드는 면역증강제(MF59)를 통해 항체 반응을 높여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조교진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새로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의 임상적 의의와 최신 지견' 주제 강연에서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플루셀박스쿼드는 유정란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해 실제 유행주와의 일치도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 제이엘케이는 지난 12일부터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뇌졸중학회(APSC 2025)에서 뇌졸중 AI 솔루션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CMO)가 학회에서 공개한 연구 초록은 MRI 분석과 비조영 CT(NCCT) 기반 AI 예측 기술을 결합해 뇌경색 환자의 혈관 재개통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뇌출혈 합병증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 과정에서 AI 영상 분석이 기여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며 뇌졸중 진료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을 강의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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