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3

효성티앤씨, 옷 재활용해 '옷' 만든다…리젠 T2T 섬유 생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효성티앤씨, 옷 재활용해 '옷' 만든다…리젠 T2T 섬유 생산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효성티앤씨, 옷 재활용해 '옷' 만든다…리젠 T2T 섬유 생산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효성티앤씨는 캐나다 페트 칩 생산 기업 루프인더스트리와 협력해 오는 4분기부터 경북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15일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로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으로, 리사이클 섬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효성티앤씨는 '리젠 T2T'가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순환 패션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12.5%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반니 카티노 루프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티앤씨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고품질 섬유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T2T 프로젝트를 계기로 차세대 리사이클 섬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로바이더(제공자)로 도약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