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종합순위 2위 차지…내달 17∼19일 한국서 6라운드 열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는 투어링카 대회인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대회를 석권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2∼14일(현지시간) 호주 테일럼 벤드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아닌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 총 8라운드가 진행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팀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4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레이스 우승으로 올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고, 같은 팀 지로라미 선수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각각 6위와 10위에 랭크됐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해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한편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내달 17∼19일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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