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NT에너지[100840] 주가가 11일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벡텔에너지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NT에너지는 전장 대비 4.40% 오른 6만4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0.59% 급등한 6만7천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이날 SNT에너지는 미국 벡텔에너지와 336억7천475만원 규모의 에어쿨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어쿨러는 LNG(액화천연가스) 액화공정에서 냉매로 사용되는 프로판(Propane)·혼합냉매(Mixed Refrigerant)를 응축·냉각하는 핵심기기다.
계약액은 작년 매출액의 11.44%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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