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OCI는 중대재해 예방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군산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 정승용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등을 비롯한 OCI그룹 임직원 및 11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매년 반기마다 CEO 주관으로 열리는 협력사 안전간담회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샵'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요인 관리 등 새로운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사업장 핵심 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도 공유됐다.
OCI는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까지 최종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OCI는 각 사업장에서 매월 협력업체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OCI의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김유신 부회장은 "OCI는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OCI와 협력사 모두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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