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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물가상승률 올해 28.5%로…영구적 한자릿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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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물가상승률 올해 28.5%로…영구적 한자릿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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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물가상승률 올해 28.5%로…영구적 한자릿수 목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제브데트 이을마즈 튀르키예 부통령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한 자릿수로 끌어내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국영 TRT하베르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을마즈 부통령은 이날 앙카라에서 2026∼2028년 중기정책을 발표하면서 "물가상승률을 올해 28.5%, 2026년 16%, 2027년 9%, 2028년 8%로 낮추고 영구적으로 한 자릿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65%에 달했던 물가상승률이 2024년 44%로 하락했고, 올해는 이 수치가 3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시행 중인 단호한 정책은 앞으로도 동일한 원칙에 따라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거시금융 안정이 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튀르키예 리라화 예금 비중 확대와 만기 연장, 은행권의 국제 규정 준수, 제2금융권 규제 등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튀르키예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3.3%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며 목표치는 2026년 3.8%, 2027년 4.3%, 2028년 5.0%이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물가는 2022년 11월 84.4%, 작년 5월 75.5% 등을 기록할 정도로 한동안 치솟으며 리라화 가치 폭락 등 부작용을 낳았다. 최근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통화 긴축 속에 10여개월째 물가 상승폭이 작아지며 안정되는 추세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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