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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주당국 "소행성 방어 실험 준비 중…세계 파트너들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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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주당국 "소행성 방어 실험 준비 중…세계 파트너들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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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우주당국 "소행성 방어 실험 준비 중…세계 파트너들과 협력"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소행성 방어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소행성 충돌 시연 임무를 계획 중이라고 중국 우주당국이 밝혔다.
    7일 중국중앙TV(CCTV)·글로벌타임스 등 매체들에 따르면 우웨이런 중국 달탐사프로그램 수석 설계사는 최근 심우주탐사 국제회의에서 관측기와 충돌기 발사를 포함한 '동반비행 + 충돌 + 동반비행' 임무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관측기가 우선 목표 소행성에 근접해 상세한 특성 파라미터를 얻어내면 충돌기가 소행성에 고속으로 충돌하는 방식이다.
    충돌 전 과정은 근거리 고속 촬영 등 기술을 활용해 포착하고, 소행성 궤도·형상·비산물의 변화를 관측해 충돌 효과를 평가할 것이라고 우 설계사는 설명했다.
    CCTV는 "소행성 탐사·방어와 자원 개발은 전 인류에 심대한 전략적 의의가 있고, 국제 사회의 너른 공감대도 갖고 있다"며 "중국은 세계 파트너들에게 협력을 제안하면서 지상 공동 모니터링과 공동 연구·개발, 탑재체·데이터·성과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소행성 방어 임무를 처음 공개한 것은 작년 9월이다.
    당시 중국 달탐사 프로그램 '창어(嫦娥·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7' 임무의 책임자 탕위화는 중국 우주 당국이 소행성을 면밀히 관측한 뒤 2030년께 소행성 궤도 변경을 위한 충돌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3월 근지구 소행성 방어를 주제로 개최된 샹산 과학 컨퍼런스에서 우 설계사는 대형 소행성 충돌이 인류 문명을 파괴할 수 있고 멸종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이 소행성 방어 임무를 추진하는 것이 과학적·공학적·인류적 중요성을 띤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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