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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비전은 지난달 27∼29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중남미 3대 보안 전시회 'ESS+'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반 첨단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AI 칩셋 '와이즈넷9'을 비롯해 산업별 AI 영상 설루션,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 등 주력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광범위한 공간을 감시하는 초고화질 AI 카메라,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31배 줌 카메라, 360도 모니터링에 적합한 AI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이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은 전했다.
한화비전은 치안 강화를 위한 AI 카메라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한화비전은 페루 리마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청에 AI 카메라 2천여대를 공급했고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기술 체험관 'HITE'를 개관한 바 있다.
한화비전은 "남미 영상 보안 시장은 정부 주도 치안 강화 정책과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활성화 등에 힘입어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인다"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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