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쿠팡은 '쿠팡 기프트카드'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쿠팡 기프트카드는 금액을 선물해 받는 사람이 직접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선불형 온라인 상품권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받은 선물을 수락하면 해당 금액이 '쿠팡캐시'로 충전돼 현금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수백만개에 달하는 로켓배송 상품부터 명품 뷰티 '로켓럭셔리', 신선식품 '로켓프레시',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은 또 GS엠비즈, 11번가, 쿠프마케팅 등 국내 주요 상품권 유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통사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상품권 플랫폼(비즈몰) 등을 통해 쿠팡 기프트카드를 다음 달부터 대량으로 판매한다.
기업 고객은 임직원 복지, 마케팅 프로모션, 제휴 리워드 등 다양한 용도로 쿠팡 기프트카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기프트카드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과 기업간거래(B2B) 채널 확대를 통해 개인 고객들에게는 '선택의 즐거움'을, 기업 고객에게는 '편리한 설루션'을 각각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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