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반전해 3,180대 약세 마감…코스닥도 내려

코스피, 장중 하락반전해 3,180대 약세 마감…코스닥도 내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증시발 훈풍에 힘입어 3,200선을 넘어서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3,180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2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1포인트(0.32%) 내린 3,186.0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0으로 개장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 전환했고, 오전 10시 전후부터는 종일 3,190선을 넘나들며 횡보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52포인트(0.19%) 내린 796.91로 거래를 종료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67포인트(0.16%) 오른 45,636.9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2%, 0.53% 상승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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