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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에 직접 '푸틴에 큰 호의 베풀었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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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에 직접 '푸틴에 큰 호의 베풀었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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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트럼프에 직접 '푸틴에 큰 호의 베풀었다' 비판"
    프랑스 주간지, 트럼프-유럽정상 화상회의 대화내용 전해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푸틴에게 큰 호의를 베풀었다"고 비판했다고 프랑스 풍자 주간지 르 카나르 앙셰네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날인 17일 유럽 지도자들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화상 회의가 있었다며 당시 지도자들 간 주고받은 대화 일부분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평화 중재 성과를 자랑했다고 한다.
    그는 "나는 전쟁을 멈추는 데 매우 능숙하다다. 몇 달 만에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인도와 파키스탄, 르완다와 콩고(민주콩고), 캄보디아와 태국 사이의 평화를 이뤘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곧이어 "이건 정말 어렵다. 이 전쟁(우크라이나 전쟁)은 멈추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럼에도 "푸틴을 알래스카로 오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라며 자신의 노력을 강조했다.
    뒤이어서는 유럽 지도자들의 아부성 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런 회담을 성사시킬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라고 추켜세웠다.
    마지막 발언자 중 한명이었던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그를 비판하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시 "푸틴은 G8(주요 8개국)에서 배제됐고 G20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 그가 최근 몇 년간 받은 가장 좋은 초대는 북한에서 온 것이었다"며 "그런 푸틴을 미국 땅에서 맞이한 건 그에게 큰 영예를 안기는 것이자 그를 고립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푸틴에게 큰 호의를 베푼 건 바로 당신, 도널드지 그 반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의 핀잔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화를 내지 않고 "에마뉘엘, 언제든지 오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후 프랑스와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지도자들은 18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행에 동행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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