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누적 개인 순매수액이 5천억원을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이 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현재 5천144억원으로, 국내 파킹형(여유 자금 보관) ETF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해당 ETF는 초단기 채권, 우량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 방식을 본뜬 상품이다.
작년 8월 상장 후 현재까지 기준으로 이 ETF의 수익률은 3.53%다.
윤성인 삼성운용 매니저는 "채권 및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 수익률을 제공하는 단기 운용 상품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엄격한 신용 관리와 유연한 운용 전략을 통해 변동성 장세에서 최선의 파킹형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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