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 등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아웃소싱 영업채널 잔고는 2022년 말 5조9천억원 수준이었으나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천억원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 7월 말 마침내 10조원 선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올해 상반기 기준 1천841명의 투자권유대행인이 활동 중이며, 이들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천억원에 이른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자산관리(WM) 부문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 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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