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졸업생 611명…취ㆍ창업률 100%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제9회 졸업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함께 2014년 설립한 기술교육 기관으로, 청년 자립을 위한 전기·전자, 정보기술(IT) 분야 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70명을 포함해 총 졸업생은 611명으로, 이들의 취·창업률은 100%다.
졸업생 모두가 LG전자 외에도 다양한 IT 기업에 취업하거나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세계 곳곳의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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