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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통령, '30% 관세' 안긴 트럼프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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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통령, '30% 관세' 안긴 트럼프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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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대통령, '30% 관세' 안긴 트럼프와 통화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무역 협상과 관련한 추가 협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7일(현지시간) 남아공 대통령실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 간 무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화 회담을 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미국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무역 협상을 고려해 추가 협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며 "양국 실무진에서 더 자세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은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구매와 미국 산업에 33억 달러(약 4조6천억원) 투자 등의 제안을 토대로 지난 5월부터 미국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부터 30%의 상호관세를 부과받게 됐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남아공의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자동차, 철강 제품, 감귤류 등이다. 미국의 상호관세로 특히 농업과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며 일자리 10만 개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에 남아공은 수출 다변화로 대응하면서도 미국과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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