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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 올해 들어 36%↑…7월 15일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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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 올해 들어 36%↑…7월 15일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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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밸류업 지수' 올해 들어 36%↑…7월 15일 최고치 달성
    한국거래소 보고서…주주환원 규모·상장기업 현금배당도 증가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 차원에서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와 투자유도를 위해 작년 9월 도입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올해 들어 36%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4일 내놓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5년 7월)' 보고서에서 "올해 1∼7월 밸류업 지수는 35.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35.3%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밸류업 지수가 1,306.37을 찍으며 지난해 9월 24일 도입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지수는 1,242.47이다.
    지난달 말 기준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2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8천341억원으로 지난해 11월 4일 최초 설정 시 금액인 4천961억원보다 68.1% 증가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기업 158개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평균 33.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별 공시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각 시장지수 대비 각각 2.5%포인트, 1.4%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시현했다.



    상법 개정을 비롯해 지배구조 개선 정책이 가시화하면서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규모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말까지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금액은 16조원, 자기주식 소각금액은 18조3천억원이다.
    특히 7월 한 달간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금액은 6조5천억원으로 삼성전자[005930](3조9천100억원), 신한지주[055550](8천억원) 등 기업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노력을 보였다고 한국거래소는 평가했다.
    지난달 말까지 현금배당 결정 금액은 43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39조4천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7월에는 삼성전자(2조4천500억원), 현대차[005380](6천507억원), KB금융[105560](3천350억원), 신한지주(2천767억원) 등이 배당을 공시했다.
    7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2개사(하나금융지주·두산밥캣)이고, 2024년 5월∼20205년 7월 중 공시기업은 총 158개사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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