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자사의 '주주 우대 서비스'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반년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주주 우대 서비스는 특정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면, 그 기업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주주로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자사 고객 계좌 내 주식 잔고를 바탕으로, 실시간 주주 확인 및 온라인 쿠폰 발급·사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달 상장한 달바글로벌[483650]과는 기업공개(IPO)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해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한 고객에게는 달바글로벌 주력 제품 5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59%, 연간 최대 6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모나용평[070960]과 제휴, 용평리조트 최대 50% 할인, 케이블카 무료 탑승권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주주우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신한 SOL증권 앱을 실행 후 우측 상단 'MY' 메뉴에서 '주주 우대' 탭을 클릭한 뒤 약관 동의를 하면 된다. 이후 자동으로 보유종목과 연동돼 주주 여부가 확인되고, 즉시 쿠폰 등 혜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임혁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주주 권익 확대 및 친환경, 사회공헌 연계 등의 아이디어를 더한 주주 우대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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