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은 미국 관세정책 특별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5∼6월 활동 실적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특별대응본부 본부장을 기존 차장에서 청장급으로 격상했다.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 통상 불확실성에 전면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특별대응본부는 이날 자동차 부품 품목관세(25%)로 어려움을 겪는 성우하이텍[015750] 서창공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미국 관세정책 대응은 관세청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과제"라며 "우리 산업이 흔들림 없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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