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18일 녹십자[006280]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8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14만2천800원이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2025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5천2억원과 267억원으로 시장예상치(매출 4천61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까지 독감백신 경쟁 격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집트 외환위기로 인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부진 등으로 하향세를 그렸던 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진출, 신규 백신 출시 등 신규 매출원에 힘입어 올해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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