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사의 'KIWOOM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종전 연 0.40%에서 0.19%로 낮춘다고 15일 밝혔다.
키움운용은 또 해당 ETF의 배당 기준일을 월말에서 매월 15일로 앞당겨 '월중 배당'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의 실질적 수익률을 제고하고 재투자 전략의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인하한 총보수는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 중 매우 낮은 수준이라 투자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국내 우량 종목 20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전체 편입 종목의 약 60%가 은행·보험사·증권사 등 금융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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