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AI·로봇은 디지털 동료…사람·기술 통합하는 인사관리 필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AI·로봇은 디지털 동료…사람·기술 통합하는 인사관리 필요"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AI·로봇은 디지털 동료…사람·기술 통합하는 인사관리 필요"
    현대차·보스턴다이나믹스, 글로벌기업과 미래 HR 역할 논의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UPS, 갭, 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기업 최고인사책임자 8명을 초청해 로봇·인공지능(AI) 시대의 인사관리(HR)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 물류 로봇 '스트레치'의 시연을 지켜본 뒤 로봇의 도입 효과와 개선사항, 확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AI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돼 '디지털 동료'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면서 향후 새로운 조직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HR은 기술과 인간의 통합을 설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로 진화해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또 기업 최고인사책임자들이 로봇과 AI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 전략, 조직 설계를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기업들이 AI가 탑재된 로봇을 빠르게 도입해 관련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축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글로벌 물류기업인 UPS가 자사 AI 콜센터 도우미를 소개하는 등 각 기업의 AI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은 "인사 분야 최고책임자들이 직접 만나 로봇·AI 시대에서의 HR 역할을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면서 "HR이 고전적인 역할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의 방향성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현대차가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레이첼 살라몬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인사책임자는 "AI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팀과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어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