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자', 외인 선물 순매수…하이닉스 상승, 삼성전자는 하락
금융주 올라…코스닥 이차전지주 반락, '인적분할 철회' 파마리서치 급등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8일 장중 오름폭을 줄여 3,10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70%) 오른 3,080.7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40%) 오른 3,071.7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한때 3,100선을 회복했으나 장중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천60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33억원, 1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6천394억원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2.58%), KB금융[105560](4.28%), 신한지주[055550](7.12%), 두산에너빌리티[034020](4.13%), HD현대중공업[329180](1.8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97%)는 장 초반 대비 낙폭을 소폭 키우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2.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4%), 셀트리온[068270](-1.85%) 등도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4.78%), 오락문화(1.86%), 전기가스(1.10%) 등이 상승 중이며, 제약(-1.54%), 의료정밀(-0.56%)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3포인트(0.30%) 내린 776.1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82포인트(0.11%) 오른 779.28로 출발해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상승하던 에코프로비엠[247540](-0.10%), 에코프로[086520](-1.00%) 등 이차전지주는 하락 전환했으며, 알테오젠[196170](-1.68%), HLB[028300](-1.12%)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파마리서치[214450](6.96%)가 인적분할 철회를 결정한 가운데 급등 중이며, 코오롱티슈진[950160](2.27%), 실리콘투[257720](2.42%), 에스엠[041510](4.02%) 등도 오르고 있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