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뉴욕증시, 고용 호조에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 고용 호조에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뉴욕증시, 고용 호조에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종합)
    경기둔화 우려 불구 노동시장 견고…채권금리 상승·달러가치 강세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6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상황을 지속하면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11포인트(0.77%) 오른 44,828.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93포인트(0.83%) 오른 6,279.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97포인트(1.02%) 오른 20,601.10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각각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조기 마감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6월 들어서도 견조한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것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 노동부는 이날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7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를 크게 웃돈 수치다.
    실업률은 5월 4.2%에서 6월 4.1%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안팎에선 트럼프 관세 정책 시행으로 노동시장이 급격히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고용 호조 여파로 미국 채권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34%로 전장 대비 5bp(1bp=0.01%포인트)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3.89%로 전장 대비 9bp 급등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97.11으로 전장 대비 0.34%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 기대도 식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7월 29∼3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전날 76%에서 이날 고용지표 발표 이후 95%로 높여 반영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