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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車주행거리 3천431억㎞, 1년새 2.3%↑…친환경차는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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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車주행거리 3천431억㎞, 1년새 2.3%↑…친환경차는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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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車주행거리 3천431억㎞, 1년새 2.3%↑…친환경차는 25.5%↑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주행거리 분석…경유·LPG차는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해 국내에서 자동차가 달린 거리를 모두 합한 '총 주행거리'가 전년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는 보급률 증가와 배터리 성능 개선 등의 영향으로 주행거리가 25% 넘게 늘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30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 주행거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동차 주행거리는 3천431억2천700만㎞로 전년 대비 2.3%(76억6천700만㎞) 증가했다.
    이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약 2천30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
    자동차 한 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6㎞로 전년 대비 0.8%(0.3km) 늘었다. 평균 유가는 1천575원으로 전년 대비 1.6%(26원) 감소했다.
    주행 거리를 사용 연료별로 살펴보면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기타 연료) 자동차가 414억8천200만㎞로 가장 큰 폭인 25.5% 증가했다.
    또 휘발유차 주행 거리는 1천265억7천700만㎞로 2.8% 증가했다.

    반면 경유차 주행 거리는 1천452억3천300만㎞로 2.8% 줄었고, 액화석유가스(LPG) 차 주행 거리도 298억3천500만㎞를 기록해 9.8% 감소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률의 증가, 배터리의 성능 향상, 고유가 시대 등 여러 요인이 연료별 주행 거리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차량 용도별 주행 거리는 비사업용의 경우 전년 대비 2.6%(70억900만㎞), 사업용의 경우 1.1%(6억5천800만㎞)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자동차 주행거리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증가 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전시로, 전년 대비 5.5%(5억1천600만㎞) 늘었다.
    이번 통계 자료는 정책·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연구원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자세한 통계는 오는 7월부터 국가통계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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